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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2 18:08
[건강한 가족] ‘수면 임플란트’로 두려움 잠재우고, 미세현미경으로 자연치아 보존율↑
 글쓴이 : 금연신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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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치과병원은 두려움 없는 편안한 치료를 위해 수면 임플란트를 도입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치과는 병원 문턱이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다. 눈앞에서 이뤄지는 수술·치료에 대부분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다. 이런 경험은 치과 진료를 기피하고, 접근성을 떨어뜨려 결국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악화하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임플란트를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는다. 한그루치과병원이 이른바 ‘수면 임플란트(의식하 진정요법)’를 도입한 배경이다. 의학적인 완성도만이 아닌 환자 입장의 임플란트 완성도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수면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수면 마취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는 개념이다. 수면 내시경 원리와 비슷하다. 환자는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만큼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단 수면 임플란트가 수면 내시경과 다른 점은 가수면 상태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의식이 일정 수준 있는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된다. 그래서 의학적으로는 ‘의식하 진정요법’이라고 한다.

마취 전문의 동참해 수술 안전성 높여

의식을 완전히 잃게 되는 전신마취와 달리 환자는 자가호흡을 할 수 있고 의료진과 가벼운 의사소통까지 가능하다. 수술 중 환자는 의사의 요청과 지시에 따라 고개를 돌리거나 입을 벌릴 수 있다. 수면 임플란트 치료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 시간 안에 임플란트를 10개 이상 시술할 수 있다. 한그루치과병원 윤범희(치아보존과) 원장은 “기존의 임플란트가 시술을 완벽히 해도 환자가 두려움을 느끼는 과정이 있었다면 의식하 진정요법(수면 임플란트)은 이 과정을 없애준다”며 “환자는 시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과정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수면 임플란트 도입은 원장 본인의 경험이 반영된 결과다. 윤범희 원장은 “나도 환자가 되니 신경치료를 받기 싫어서 버틴 적이 있다”며 “환자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큰 만큼 수면 임플란트를 도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수면 임플란트는 지극히 환자를 위한 치료 방식이다. 수술자 입장에서는 과정이 더욱 어려워진다. 윤 원장은 “의식하 진정 시에는 환자의 근육 힘이 빠져서 수술자가 볼이나 혀를 일일이 제쳐가며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며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건 수술 난도가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경험이 충분히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그루치과병원은 여기에 마취과 전문의가 직접 마취하는 시스템을 갖춰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모든 약이 그렇듯 마취제 역시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안전성과 위험성은 달라진다. 연중 발생하는 마취 사고는 거의 대부분 비마취과 의료인에 의한 것이다. 그래서 수면 치과 치료 선택 시에는 수면 전담 의료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면 임플란트라고 능사는 아니다. 정작 치료가 부실하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한그루치과병원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미세 현미경을 도입했다.

정교한 신경치료로 자연치아 살려

미세현미경은 우선 자연치아를 살리는 데 도움된다. 자연치아를 살리는 신경치료는 치아 뿌리 끝에서 이뤄지는 정교한 작업이다. 미세현미경은 치아 뿌리 끝부분과 주변 치조골의 염증을 진단하고, 이를 제거하는 ‘치근단 절제술’을 수월하게 한다. 치근단 절제술이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신경 훼손 위험이 큰 치아의 경우, 의도적으로 발치한 뒤 염증을 제거하고 신속히 제자리에 다시 심는 ‘치아재식술’이 가능한 것도 미세현미경 덕분이다.

기존에 손상된 임플란트를 진단·보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기존에 심은 임플란트의 스크루가 부러지는 등 손상돼 염증을 일으키면 부러진 조각을 찾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한계가 있어 아예 인공치근까지 뽑아 교체해야 한다. 미세현미경이 있으면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지대주만 바꿔주는 것으로 기존 임플란트를 살릴 수 있다.

자연치아를 살리는 게 중요하지만 무조건 좋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니다. 무작정 살렸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치아 세로 방향으로 뿌리를 향해 금이 간 경우(수직치근파절)엔 이 금이 세균의 통로가 돼 예후가 안 좋아진다. 그래서 한그루치과병원은 포기해야 할 치아를 엄밀히 선별한다. 윤 원장은 “어떤 치아는 갖고 있으면 오히려 세균을 퍼뜨리는 근원이 돼 염증이 확산하면서 주변 조직을 망가뜨린다”며 “살릴 수 있는, 또 살려서는 안 되는 치아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이 레지던트 1년차 때 진료했던 환자가 지금도 그를 찾는 것은 편안하고 완성도 높은 진료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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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노하우, 첨단 장비 접목
다초점 인공수정체 넣어 수술
질환 치료, 시력 교정 한꺼번에
JCI 3차 인증으로 안전성 검증
병원 탐방 서울밝은세상안과

서울밝은세상안과는 풍부한 백내장 수술 경험과 철저한 수술 전후 관리로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 이종호 대표원장이 레이저 장비로 환자 상태를 살피고 있다. 김동하 객원기자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신체기관이다. 50~60대가 되면 노안은 물론 백내장이 흔히 발생한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본래 투명하고 말랑말랑한 수정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뿌옇고 딱딱해진다. 그러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고 망막에 정확한 상이 맺히지 않아 시력 저하가 온다.

한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원상태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시력이 줄면 변형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기능을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차별화된 수술 시스템으로 환자 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꼽힌다. 50대 직장인 김모(서울 강남구)씨는 근시·난시가 있다. 상황에 따라 렌즈와 안경을 번갈아 착용하며 생활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렌즈나 안경을 껴도 예전처럼 잘 보이지 않았다.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고 사물이 흐릿해 보였다. 좀처럼 시력 회복이 안 돼 서울밝은세상안과를 찾아 검사받은 결과, 백내장이었다. 김씨는 백내장 치료와 근시 개선이 동시에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그는 “백내장을 치료하면서 20년 이상 착용하던 렌즈·안경에서 벗어나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한다.

수술 전 정밀 검사로 정확도 향상
백내장 수술은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하느냐가 치료 성패와 환자 만족도를 좌우한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수술 전 정밀 검사와 진료를 기초로 최적의 수술법을 결정한다. 안구 바깥쪽인 눈물층부터 가장 뒷부분인 망막까지 굴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를 60여 가지 검사로 측정한다.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당뇨병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 등 다른 안 질환 여부도 확인한다. 이종호 대표원장은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와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의 종류 등을 정한다”고 했다.

인공수정체는 단초점·다초점이 있다. 단초점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원거리·근거리 중 한 곳으로만 보낼 수 있다.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 부분은 안경이나 돋보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반면에 다초점은 백내장 치료와 시력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대표원장은 “인공수정체 종류는 환자의 직업이나 선호하는 작업 거리, 취미 활동 등 라이프스타일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해야 한다”며 “서울밝은세상안과는 근시·난시 등 복합적인 굴절 이상에 대한 정확한 렌즈 도수 계산법을 적용해 종합적인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은 질환 치료와 시력 교정이 함께 진행돼 고난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충분한 시력 교정 경험이 있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밝은세상안과는 약 4만 건(2019년 10월, 서울·부산점 합계 기준)의 렌즈 삽입술을 시행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술 경험을 갖췄다. 이 대표원장은 “전 세계 안과 전문의들도 밝은세상안과의 풍부한 렌즈 삽입술 임상 경험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풍부한 수술 노하우는 첨단 장비와 접목됐을 때 빛을 발한다. 전통적인 백내장 수술은 의료용 칼이나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주머니인 수정체낭을 절개한 뒤 수정체를 교체했다.

수술 후 철저 관리로 안전성 제고
서울밝은세상안과는 백내장 수술에 첨단 레이저 장비(카탈리스 레이저)를 활용한다. 3차원 안구 분석이 가능해 개인마다 다른 수정체의 크기와 기울기 등을 정밀 분석하고 이 모든 생체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수술을 한다. 첨단 시스템 덕분에 수술 중 수정체 기울어짐이나 안구 회전 현상이 자동 보정되며, 각막에 물리적인 압력이 가해지지 않고 정교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그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면 원하는 크기·모양·위치에 맞춰 수정체낭 원형 절개를 할 수 있다”며 “인공수정체가 의도된 위치에 오차 없이 자리 잡아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백내장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체계적인 수술 후 회복·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백내장 수술 직후엔 인공수정체의 흔들림이나 뒤틀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서울밝은세상안과에선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는 모두 회복센터인 ‘더 라운지’에 머문다. 회복센터는 17개의 개별 공간과 라운지로 이뤄져 있다. 이곳에 상주하는 전문인력이 수술 후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빠른 회복을 돕고자 일대일 관리를 해준다.

이후엔 정기 검사·진료로 환자의 교정시력이 잘 유지되는지, 합병증은 없는지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안구건조증 집중치료센터가 활성화돼 있다. 건조증은 수술 후 회복과 시력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레이저·온열요법·약물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해 개선을 돕는다. 이 대표원장은 “간과하기 쉬운 수술 후 관리가 교정시력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라며 “체계적인 관리로 빠른 회복을 돕고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백내장 수술 병원 선택 조건 네 가지
1. 최신 수술 장비를 갖췄나
레이저 백내장 수술 장비는 기존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한다. 대표적인 예가 절개다. 의료용 칼을 이용하면 일자 단면으로 절개돼 손상 정도가 심하고 감염의 우려가 있다. 반면에 레이저 장비는 정교한 3차원 입체 절개가 가능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빈도가 현저히 낮아진다. 정확도와 안전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수술법으로 인정받아 선진국에선 대부분 레이저 장비로 백내장 수술을 한다.

2. 고난도 수술을 중점적으로 하나
백내장 수술에 쓰이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다초점·난시 교정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런 수술을 폭넓고 깊이 있게 시도하는 병원은 좀 더 안심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별 특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환자 상태에 맞게 선택해 도수를 정하는 노하우가 쌓여서다. 여기에 라식·라섹·스마일·렌즈 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 교정술 경험까지 많다면 안정적인 수술 시스템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3.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풍부한가
백내장 수술은 각막·망막·수정체 전체를 아우르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한다. 의료진의 경력과 수술 경험을 꼼꼼히 따져야 하는 이유다. 백내장 수술과 함께 다각적인 시력교정술, 렌즈 삽입술을 진행해 병원만의 수술 노하우가 있다면 좀 더 안전한 치료·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가 여럿이어서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위해 연구하는 병원이면 좋다.

4. 수술 전후 관리에 충실한가
수술 전에는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 정밀 안과 검사는 물론 50대 이후엔 호흡기·심장 질환을 앓는 사례가 많아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국소 마취로 진행되는 백내장 수술을 하는 데 무리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곳이 안전하다. 수술 후에도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빠른 회복과 교정시력의 질 향상을 돕는 병원을 추천한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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