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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3 17:16
반발계수 줄인 KBO 새 공인구 30홈런시대?
 글쓴이 : 전형진
조회 : 5  

KBO가 올 시즌부터 반발계수를 줄인 새 공인구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그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수 년간 지속된 타고투저 흐름을 완화해 경기시간 단축 및 국제 경쟁력 강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중 '타격의 꽃'으로 불리는 홈런 생산에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최근 5시즌 동안 KBO리그 홈런 타이틀 경쟁에 참가하기 위해선 40개 이상의 홈런이 필요했다. 지난 2016시즌 당시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에릭 테임즈와 최 정(SK 와이번즈)이 공동 1위를 수상할 때도 홈런갯수는 40개였다. 지난 시즌 홈런 타이틀홀더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44개의 홈런을 쳤다.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5명, 30홈런 이상은 11명이었다.

KBO는 그동안 0.4134~0.4374의 공인구 반발계수를 0.4034~0.4234로 조정하기로 했다. 일본 프로야구와 같은 수준. 보통 반발계수 0.001을 줄이면 비거리가 20㎝ 줄어드는데, KBO의 계획대로 0.01만큼 줄이면 비거리는 2m 정도 감소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반발계수 조정으로 공의 둘레와 무게, 실밥 크기도 바뀐다. 비거리 감소폭이 좀 더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인천 문학구장에서 나온 236개의 홈런 비거리와 방향을 예로 새 공인구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8.5%에 해당하는 20개 정도는 홈런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901120100087440006723&servicedate=201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