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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1 22:44
[오늘의 운세] 2019년 06월 11일 별자리 운세
 글쓴이 : 고나예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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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차근차근 순서를 따져보아야 할 것이 많은 날이다. 시험을 본 후 오답노트를 만들어 내가 어디에서 실수를 했는지 파악해놓으면 기억에 오래간다. 정신이 맑으니 돈과 관련된 일이나 결정을 해야 하는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것도 좋다. 하루 스케줄 조절을 잘하지 않으면 해야 할 일들을 흐지부지 매듭짓지 못할 수도 있으니 시간을 정해가며 일할 것. 잘못하면 데이트 시간을 잊어버릴 수도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검은색티셔츠,검은색운동화

[물고기자리 2.19 ~ 3.20]

넓게 보고 크게 생각하자. 요즘 들어 눈에 거슬리는 사람과 제대로 부딪힐 수 있는 날이다. 차분하고 논리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승산이 높다. 침착한 당신의 모습에 당황한 상대는 꼬리를 내리게 될 껄. 그동안 질질 끌던 일이 있다면 오늘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겠다. 아이디어도 좋고 끈기도 있는 날이니 눈에 띄게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중요한건 끈기다. 연애사업에도 먹힌다, 끈기!

행운의 아이템 : 소개팅

[양자리 3.21 ~ 4.19]

그/그녀와 다툴 일이 생긴다. 연인 사이에 지나치게 논리적인 필요는 없다. 조금은 허술하게 넘어가주는 것이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포인트! 적당히 상대를 배려해주자. 사람과의 관계에 신경을 써야하는 날이다. 시간을 내서 오랜만에 옛날 친구들에게 안부문자를 넣어보자. 오늘은 다들 기분좋게 받아준다. 순수한 연락으로 대인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좋다.

행운의 아이템 : 오렌지색티셔츠

[황소자리 4.20 ~ 5.20]

오늘은 워밍업의 날이다. 본격적인 일에 착수하기 보다는 우선 요것 저것 준비하기에 좋은 날! 꼼꼼지수가 높은 날이니 나에게 필요한 게 뭔지, 앞으로 어떤 것이 필요할지 체크체크하기에 좋은 날이다. 평소에 신경을 못쓰던 사람에게는 안부연락이라도 취해보는 것이 후에 당신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지만 원하지 않은 일은 피해가는 융통성도 발휘할 필요는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꽃무늬남방

[쌍둥이자리 5.21 ~ 6.21]

당신의 알뜰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그동안 받은 용돈을 꼬박꼬박 아끼고 아낀 당신~!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입고 싶은 거 안 입고 드디어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돈이 모였다. 자~ 이제 그 돈을 가지고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렵다면 주위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다! 단, 당신이 그만한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비밀로 할 것. 자칫하다간 원하는 것을 사기도 전에 주위사람들의 아우성에 한 턱 쏴야 할지도 모르니까.

행운의 아이템 : 지갑

[게자리 6.22 ~ 7.22]

시험날인 당신! 지난밤 공부 열심히 했는지? 혹시... 책상에 자글자글하게 다 써놓았는지? 그래도 소용없다.. 자리 바꾼다.ㅋ 하지만 절망하진 말자. 당신 옆에 늘 "재수 없어"를 밥 먹듯이 듣고 다니는 전교 1등이 앉아 있을지도 모르니^^;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온 몸이 바들바들 떨린다면 밖에 나가기보다 집안에서 TV 시청이나 하면서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자. 그것만이 살 길이다. 물론 그렇지 않는다고 죽지는 않는다.^^;

행운의 아이템 : 빨간우산

[사자자리 7.23 ~ 8.22]

무료하고 무료한.. 어제 떨어졌던 낙엽 오늘도 떨어지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당신!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오늘은 운동 경기장에 가보자. 당신이 직접 뀌는 것과는 다른 묘미로 당신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지 말고 일어서서 목 놓아 응원하자. 경기를 잘하는 선수에게, 혹은 당신이 맘에 드는 선수에게 누구든 좋다. 단, 상대팀에서 당신의 팀을 응원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담요

[처녀자리 8.23 ~ 9.22]

잔정이 많은 당신이라면 오늘은 아끼고 아끼자. 정이 많은 것이 오늘은 약점이 되겠다. 소득없는 일에 휘말려 허덕일 것을 뻔히 알면서도 괜한 정 때문에 거절하지 못할 일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눈 딱 감고! 오늘 하루 YES맨 정기휴일하자. 공과사를 구별해야 실수하는 일이 적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친구들과 저녁약속을 잡았다고? 미룰 수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자. 최측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날!

행운의 아이템 : 후드티

[천칭자리 9.23 ~ 10.23]

기회는 당신 손 끝에 있다! 먼 곳에서 찾느라 헛고생 하지 말자.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날이다.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시도하자.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잘만하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확확 얻어낼 수 있겠으니 많이 움직이도록 하자. 시간에 비례한 결과보다 잔머리로 얻을 수있는 결과가 더 많을 날이다.

행운의 아이템 : 스포츠센터

[전갈자리 10.24 ~ 11.22]

가위바위보는 삼세판! 그러나 오늘은 말하기 전에 두 번 세 번 생각이 필요한 날이다. 작은 한 마디가 데굴데굴 구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당신의 방식대로 밀고 가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에 도움을 받는 게 좋은 날이다. 당신 혼자 했을 때보다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당신 고집대로 밀고 가다간 상대방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행운의 아이템 : 탄산음료

[사수자리 11.23 ~ 12.21]

당신 안에 노홍철 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말도 많아지고,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이 하고 싶은지.. 집안에 빨간 하이힐이 있는 건 아닌지.. 당신의 행동에 한번 생각하고 또 한 번 생각하자. "노홍철 = 돌 + 아이" 세상을 살면서 드러내선 안 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그 다른 모습들을 보며 손가락질 할 지도 모르니 힘들겠지만 평범한 생활을 위해 참자. 때로는 평범하기가 더 힘들다.

행운의 아이템 : 평범한코디

[염소자리 12.22 ~ 1.19]

불만이 있더라도, 억울함이 있더라도 당신의 일을 꿋꿋하게 해내자. 묵묵히 일한만큼의 대가가 주어지는 날이겠다. 특히나 선배나 선생님, 교수님 등 연장자들에게 좋은 평을 듣게 될 날이니 앞으로 도움구할 일이 편해지겠다. 단, 공사구별에 신경쓸 것! 정에 얽매여 일을 망칠 수 있겠고 예의바르지 못한 태도로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도 있겠으니 미리 조심하자. 이동할 때에는 물건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으니 뒷자리를 항상 챙기도록!

행운의 아이템 : 소설책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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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30주년⋅홍콩 100만명 반중 시위⋅이달말 시진핑⋅트럼프 오사카 담판

미⋅중 무역전쟁 투항론자 연일 비판...민감한 이슈 두고 ’하나의 목소리’ 강요 중국

"5G 기술성과 공유하고 싶다"는 시진핑...’사상자유’ 결핍된 5G 선도 한계 부각

중국 유명 인터넷 경제매체 화얼제젠원(華尔街見聞)서비스가 10일 일시 정지됐다. 중국판 트위터와 카카오톡으로 대표되는 웨이보(微博)와 위챗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서 개인이 개설한 미디어 계정들도 모두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네이버도 지난주부터 검색과 메일 서비스가 수시로 끊기고 있다. 작년 10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가 차단된데 이어 뉴스 서비스도 사실상 차단됐다. 올 1월 다음(daum.net)접속이 차단된 데 이은 것이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가디언도 지난주부터 뉴욕타임스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처럼 가상사설망(VPN)을 통해야만 접속이 가능한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만리 방화벽은 만리장성(Great Wall)과 컴퓨터 방화벽(fire wall)을 합친 용어로, 중국의 인터넷 감시·검열 시스템이다. 최근엔 인공지능(AI)까지 동원돼 VPN도 차단과 해제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텐안먼(天安門) 사태 30주년(6월 4일), 홍콩 인구 7명당 1명이 거리로 나온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시위(6월 9일) 등 중국 당국에 민감한 이슈가 이어지는데다 이달 28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담판 가능성을 앞두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중국의 언론 검열이 강화되고 있다.

♢‘경제 좋다’는 하나의 해석만 용인

중국 인터넷 경제 매체 화얼제젠원의 10일 서비스 중단 전후 화면 /화얼제젠원 캡처
10일 저녁 화얼제젠원 접속을 시도했더니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다. 웨이보의 화얼제젠원 계정에는이날 저녁 10시 55분(현지 시각) "유관부문 요구로 인터넷 사이트와 앱을 10일부터 내리고 시정한다. 관련 법률법규에 따라 각종 시정 요구를 엄격히 따르겠다. 인터넷 사이트 업무와 인력관리를 전면적으로 강화해 조기에 서비스를 재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가입자에게 보내는 글이 올라왔다.

중국 인터넷 경제매체 화얼제젠원은 10일 저녁 웨이보 계정에 서비스 일시 중단을 알리는 공고를 올렸다. /웨이보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에 대한 엇갈리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경제를 비관하는 해석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5월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수입은 8.5% 줄었다. 화얼제젠원은 3년래 최대폭 수입 감소라고 전했었다. 화얼제젠원은 자체 기사 작성 뿐 아니라 여러 애널리스트들의 계정을 만들어 경제분석을 해왔다.

시진핑 주석을 비롯해 중국 지도부가 중국 경제가 좋아지는 추세는 변함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엇갈리는 현장 지표가 나오는 것도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 주요 관영매체가 내리는 해석 이외의 분석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배경으로 꼽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5일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2%로 0.1%포인트 낮췄다. 올 4월에 전망치를 0.1%포인트 올린 지 두달 만에 올 1월에 전망했던 수준으로 원상 복귀 시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0일 추가 관세폭탄을 투하한 게 결정적 변수였다. 4월엔 주요국중 유일하게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사실을 내세웠지만, 이번엔 무역전쟁이 세계와 미국경제에 미치는 악재를 강조한 내용을 부각시켰다.

♢홍콩 100만 시위에 외세개입 차단 위한 언론 검열 강화

이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웨이보와 위챗에 올라온 개인 명의의 미디어 계정이 모두 서비스를 중단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홍콩에서 전체 시민(740만명)의 약 7분의 1에 해당하는 103만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한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반중(反中)시위로 비쳐지면서 언론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콩의 반중 시위는 홍콩 주권 반환이 이뤄진 1997년 이후 22년만에 최대, 홍콩 전체 역사상으로도 150만명이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지지했던 1989년 이후 30년만에 최대라고 홍콩 언론들은 전했다.12일 중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길을 여는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의 입법회(국회) 표결을 반대하는 시위였지만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0일 "개정 절차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올해 중국 베트남 전쟁 40주년(2월 17일), 정치개혁을 주장하다 실각한 뒤 사망해 텐안먼 민주화 시위를 촉발한 후야오방 전 총서기 서거 30주년(4월 15일) , 천안문 6.4 사태 30주년, 신장에서 한족과 위구르족이 충돌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신장 7·5 사태 10주년, , 중국 건국 70주년(10월 1일)등 민감한 역사 기념일이 많은 것도 언론 검열을 강화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영어판의 경우 4월 하순부터 중국 내에서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의 입법을 간섭하는 어떤 외부 세력의 잘못된 행위도 모두 결연히 반대한다"며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을 지지했다. 그는 ‘외부 세력’을 묻는 질문에 "일부 국가들이 무책임한 발언을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16일 워싱턴에서 홍콩의 민주화 지도자인 마틴 리 씨와 만난 뒤 "홍콩 정부가 제안한 인도 법안은 홍콩의 법치를 위협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유튜브 같은 구글 소유 서비스 접속 차단 해제는 요원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미국이 핵심이익인 ‘하나의 중국’을 흔드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막기 위해 해외 언론 차단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속 대미 투항론자 연일 비난

중국에서 미⋅중 무역전쟁 투항론을 비난하는 관영 매체의 글이 잇따르고 심지어 실명을 들어 투항론자를 공격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지난 6일 중국 관영 광명일보(光明日报)에 ‘미국을 숭배하고, 아첨하고, 두려워하는 기담괴론을 논한다’는 푸단(复旦)대 선이(沈逸)국제관계학원 교수의 컬럼이 실렸다.

7일엔 관영 신화통신에 왕핑(王平)이라는 이름으로 (미⋅중 무역전쟁) 투항론자를 ‘큰길 건너는 쥐’(過街老鼠), ‘곱사병에 걸려 민족의 기개를 잃은 사람’ 등으로 거칠게 묘사한 컬럼이 올랐다. 8일엔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총편집 후시진(胡錫進)이 "양보론이나 투항론으로 중국의 대미 태도를 주도하려는 건 황당무계한 것"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9일 인터넷에는 투항론에 어떤 여론의 공간을 주지 않아야하는 이유로 1930년대 프랑스에서 독일 투항론이 늘어나면서 나라를 지키는 역량이 줄어든 것을 사례로 든 글도 나돌았다.

10일 중국 인터넷 매체 허쉰의 컬럼 코너엔 ‘국가가 결연히 반격하는 상황에서 대미 투항파들은 무슨 할말이 있는가’란 제하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대미(對美) 투항파를 자유파 비관파 애미파(爱美派⋅친미파) 불평파 등으로 분류하고 쑨리핑(孫立平) 칭화(清華)대 교수, 리샤오(李曉)지린(吉林)대 경제학원 원장등 실명을 들어 비판했다.


리샤오 원장(사진)이 작년 6월 2일 대학원 졸업식에서 행한 연설은 한국에서도 통번역돼 주목을 받았었다. 그는 이 연설을 통해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적인 대국 충돌 과정으로 변한다면 우리는 냉정하게 우리와 미국의 거대한 차이를 인식하고 겸손히 미국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어 "포퓰리즘의 반미(反美)로 가거나 심지어 ‘옥쇄 정신(玉碎: 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진다)'으로 미국의 모든 것을 보이콧하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이런 정치 경제 사상 등에서의 심각한 도전은 앞으로 중국 개혁개방 과정,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큰 문제"라고 지적했었다.

홍콩·대만 매체들은 "미국을 겨냥하던 중국의 총구가 내부를 향하고 있는 건 중국 공산당, 혹은 지도층 내에 심상찮은 분열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5G 조기 상용화...사상자유는 후퇴

시진핑 주석은 지난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 연설에서 "중국은 각국과 최신 5G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앞서 6일 이동통신 3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과 유선 방송업체 중국라디오텔레비전인터넷에 각각 5G 영업허가증을 발급했다. 10월로 예정된 허가증 발급을 앞당긴 것으로 미국 제재를 받는 화웨이 지원과 경기부양 성격도 있지만 중국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5G 기술에서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읽게한다.

5G는 4G보다 10~20배 빠른 속도를 내세운다. 정보 전송 지연을 최소화해 원격 수술까지 가능케 한다. 기술의 차이가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5G란 고속도로를 깔아도 일일히 차량을 통제하는 식의 언론 검열 하에선 질적인 변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되레 빠른 속도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디지털 레닌주의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종이와 인쇄술은 화약 나침반과 함께 중국의 4대 발명으로 꼽힌다. 하지만 종교개혁과 과학혁명과 르네상스를 가져온 건 지식의 축적과 확장을 가능케 한 유럽의 인쇄술이었다. 사상의 자유가 담보되지 않는 기술 선도의 한계를 보여준다. 기술이 앞섰다는 것만으로 혁신을 담보하는 건 아니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온다. 5G 기술 선도를 내세우면서 디지털 만리방화벽을 쌓는 중국의 모순이 부각되는 이유다.

☞ 용어설명

디지털 레닌주의(digital Leninism) : 권력을 독점한 소수가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해 사회주의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발상. 2017년 10월 독일의 싱크탱크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의 제바스티안 하일만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시 주석이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집권 2기(2018~2023) 집권 기반을 다지고 공산당의 생존을 연장하는 ‘디지털 레닌주의’를 구상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마윈(馬雲)알리바바 회장이 2016년 빅데이터 등으로 향후 30년간 계획경제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새로운 이론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해 계획경제와 시장경제 우월 논쟁이 일기도 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xiexi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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