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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9 22:26
따라하던 중국, 결국 따라잡았다
 글쓴이 : 근햇다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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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Close-up]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베를린=김성민 기자 르포
삼성·LG 위협하는 대륙의 IT 굴기… "뭐야, 우리 제품 베꼈잖아?" 코웃음 칠 순 없었다

1939개 참가 업체들, 중국이 절반
화웨이 손톱만한 칩 '기린' 공개, 세계 첫 5G 스마트폰용 통합칩

삼성·LG를 반반씩 베낀 냉장고도 - "우리 이정도는 할 수 있다" 과시
전문가들 "한국과 중국 기술격차 앞으로는 더 빠르게 좁혀질 것"


김성민 기자
"삼성전자나 퀄컴의 반도체보다 우리 제품이 훨씬 성능 좋다. 우리는 두 회사가 아직 구현하지 못하는 까다로운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부분도 지원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기조연설장. 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단상에 올라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용 통합 칩이 바로 이 '5G 기린990'"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칩은 스마트폰에서 5G 통신망으로 음성 통화하거나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는 물론이고, 앱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을 작동할 때도 쓰인다. 하나의 칩으로 5G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셈이다. 청색 정장 차림인 그는 시종일관 자신감에 찬 얼굴로 기린990의 각종 기능을 스냅드래곤(퀄컴)·엑시노스(삼성전자)와 끊임없이 비교했다. 모든 수치에서 기린990이 앞섰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외신기자들 사이에선 "이것이 가능하느냐. 과장이 좀 심하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올해 IFA에선 중국 업체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TCL·하이얼·하이센스 등 중국의 가전 업체들은 세계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임원들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전시장'으로 꼽는 '경계 1호'가 됐다. 중국 대표 기업인 화웨이는 IFA 개막의 기조연설을 올해 처음 맡았다. 전시장을 둘러본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LG 것을 베끼기만 하던 중국 업체들이 이제는 기술력까지 더해 시장의 큰 플레이어가 됐다"며 "한국과 중국 간 기술 격차는 앞으로 더 빠르게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IFA 전시장 절반 차지한 중국




올해 IFA에 참가한 중국 업체는 900여개에 달한다. 전체 1939개 참가 업체 중 절반 정도다. 참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시장에 먹힐 만한 신제품과 기술이 적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종합적인 평가다. 이달래 삼성전자 리빙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세탁기의 경우 그동안 우리가 세탁 시간을 절약하는 차별화 기술을 갖고 있었는데, 중국 업체가 이 부분을 기술적으로 많이 따라왔다"고 했다.

화웨이는 이날 기린990을 비롯해 새로운 무선 이어폰인 '프리버즈3', 스마트폰 'P30 프로'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 중계 면적이 넓은 최첨단 와이파이 중계기 등을 선보였다. 리처드 위 CEO는 애플·삼성 등 경쟁사 제품과 자사 신제품을 비교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능"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자업체인 TCL은 65·75·85인치 8K QLED TV를 공개했다. 서로 다른 형태의 접히는 스마트폰 모형 세 가지를 유리박스에 넣어 전시하기도 했다. 가로로 접히는 것, 세로로 접히는 것, 바깥으로 접히는 것 등이다. 7.2인치 플랙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TCL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와 하이얼도 TV·청소기·건조기 등 다양한 최신 가전을 선보였다. 하이센스는 화면 자체가 떨리며 스피커 없이도 소리를 내는 100인치 '소닉 레이저 TV'를 공개했다.

하이얼은 위아래로 두 개의 세탁통이 달려 탈취·세탁·건조 등 세 가지 기능이 원터치로 가능한 세탁기를 선보였다. 중국의 TV 업체인 창훙도 8K 미니 LED TV와 앞·뒷면 모두가 TV인 듀얼스크린 TV 등을 내놨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120인치 8K LED TV를 공개했다.

◇한국 제품 베끼기는 여전

전시장 곳곳에선 한국의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제품을 그대로 베껴서 내놓은 듯한 제품도 많았다. TV에서 이러한 행태가 가장 많았다. 창훙은 삼성전자의 '더 세로 TV'를 베껴 세로로 볼 수 있는 TV를 전시했다. 스카이워스 등도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 등을 띄워 액자처럼 보이게 하는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제품과 유사한 TV를 선보였다. 콘카는 얇은 두께를 바탕으로 벽에 걸 수 있는 LG전자의 '웰페이퍼 OLED TV'의 개념을 그대로 차용한 제품을 전시했다. 콘카는 또 LG전자의 롤러블 TV를 의식한 듯한 휘어지는 OLED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 특징을 한꺼번에 베낀 중국 제품도 있었다. 하이얼이 선보인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도어 한쪽은 LG전자 디오스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따라 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고 다른 한쪽은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음성 인식을 통해 스마트 냉장고를 제어하는 시스템)'를 따라 해 커다란 직사각형의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화웨이는 애플을 베꼈다. 화웨이가 내놓은 무선 이어폰 '프리버즈3'는 외형이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과 무척 흡사했다. 국내 전자업체 한 관계자는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것과 실제 양산에는 큰 격차가 있다"며 "중국 업체들은 세계 1~2위인 삼성과 LG 것을 따라 하며 '우리도 이런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크다"고 말했다.

중국의 전자 굴기(崛起·우뚝 섬)에 한국 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중국이 기술력을 따라잡으면 낮은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야금야금 빼앗아 갈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가 한국 제품을 무작정 베껴도 제재가 사실상 쉽지 않다. 도용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해도 중국 업체들이 여러 수단을 동원해 법망을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베를린=김성민 기자 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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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al Mass Solidarity Ride to airport Tegel

Eniviormental activists of the 'Extinction Rebellion' movements take part in a bicycle critical-mass style protests headed to airport Tegel in Berlin, Germany, 08 September 2019. The activists objective is to disrupt the road traffic leading to the German capital's northern airport Tegel as a protest against the harmful effect of air traffic emission on global warming and climate change. EPA/OMER ME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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