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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30 07:38
‘마약·성매매 구한다’ 거짓 광고→500명 ‘초인종’ 누르기…15개월간 이어진 美스토커의 괴롭힘
 글쓴이 : 박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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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 코리아
‘견인, 집수리, 열쇠, 하수구, 음식 배달 등의 전화 받고 오셨다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저희도 피해자입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북부의 한 가정집에 장난 전화 등을 받고 찾아온 방문객이 줄을 잇자 집주인은 입구에 이렇게 적힌 커다란 노란 간판을 내걸었다.

이렇게 2018년 8월부터 약 15개월간 초인종을 누른 사람이 500명에 달한다며 집주인은 한숨을 쉬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범인은 하와이에 거주하는 44세의 로렌 오카무라로 밝혀졌다. 가짜 주문을 넣어서 음식 배달원이나 배관 수리공 등이 집에 거주하는 여성과 그 아버지를 찾아오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미국판 벼룩시장인 ‘크레이그리스트’에 이 집 주소를 올리며 ‘마약과 성매매를 원한다’라고까지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카무라는 유타주의 이 여성에게 “한쪽 눈은 뜨고 자고, 등 뒤를 조심해라. 네 바보 같은 아버지와 미친 어머니를 지켜보고 있다”는 협박 메일을 보내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1월에는 하루에도 몇차례씩 음성 메일 폭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법원이 가족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는데도 오카무라는 개의치 않고 스토킹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무작위로 피해자 가족을 찍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정말 극단적인 스토킹 범죄”라며 “이번 범죄로 피해자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까지도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결국 오카무라는 지난 22일 사이버 스토킹과 성매매, 협박 등의 혐의로 하와이에서 구속돼 유타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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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메이크봇, 롯데칠성음료·신세계L&B 챗봇 구축…유통업계 RPA 선도]

업무자동화에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s Process Automation)'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업무자동화 관련 시장 2018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63.1% 상승한 약 8억 4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는 약 1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업무 자동화 관련 각광 받는 응용 분야는 AI 챗봇(Chatbot)이다. 챗봇은 광범위한 분야에 도입, 대(對)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면서 업무 자동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메이크봇, 사내 챗봇 도입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최근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사내업무 지원을 위한 지능형 챗봇 '샬롯(Charlotte)'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샬롯은 일상 언어 채팅으로 사내 다양한 제도, 정책, 업무 정보 등 문의사항에 실시간 답변한다. 이에 4000여 명의임직원은 시공간 제약 없이 인사, 총무, 교육, 전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400여 부문 사내 규정을 학습한 샬롯은 △명함·사원증 및 비품신청 방법 △병가와 휴직제도 △콘도와 사이버교육 신청안내 등 세세한 문의에도 최적화한 답변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챗봇을 기반으로 유통 분야 업무 자동화 혁신을 주도한다. 현재 업소 점주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챗봇 주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향후 외부 거래처에서도 샬롯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 유통업계, 챗봇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신세계L&B도 메이크봇 챗봇을 도입하며 향후 주류 유통분야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신세계L&B 챗봇은 브랜드와 종류가 방대한 와인의 발주 시스템을 자동화,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메이크봇과 협업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시즌 카탈로그 챗봇인 'S봇'을 선보였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정교한 챗봇 구현이 가능한 챗봇 엔진과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내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전(全) 자동화를 실현하겠다"며 "기업 인프라와 시스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결합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AI 챗봇은 업무자동화를 가속화하는 기술로 더욱 각광 받을 전망이다. 기업은 업무자동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면서도 운영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누린다"며 "직원은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하면서 실수로 인해 발생 가능한 '휴먼 에러 리스크'와 지속적인 재교육 비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봇은 챗봇 기술력을 입증하며 금융사, 유통업계, 항공사, 공공기관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업무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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